금일 (4월 30일) 오전 10시에 옥션에서 올킬 이벤트를 진행했지요..
물론 저도 참여했습니다.. (구매는 못했답니다..)
무통장입금을 준비하기보단 이머니를 빵빵하게 채워넣고 대기를 탔죠..
10시 정각이 되고.. 쿠폰을 받고.. 구매 페이지에서 색상 선택, 배송방법 선택을 진행하고.. 구매하기 버튼 클릭!!
구매페이지가 보였죠.. 쿠폰 적용을 하려 했으나.. 적용 가능 쿠폰이 없었죠..
그 당시에는 그 가격을 보고 차마 결제할 엄두가 안나더군요.. (무려 8만원이상 더 내야하는....)
올킬 이벤트참여도 처음인데다.. 뭔가 잘 못됨을 감지했지요~
다시 처음부터 진행했지만.. 구매하기 버튼이 클릭도 안되고 쿠폰이 적용이 안되더군요..
이구아나 자전거 카페에서 눈팅하고 있었더니... 많은 사람들이 동일 증상이더군요..
그와중에 18만원을 결제한분들이 보이더군요...
얼마가 흘렸을까... 옥션에서 구매를 아예 못하게 막아놨더군요...
그러고 조금더 흘렸나.. 이구아나 자전거 카페 지기 이구아나님께서 공지를 올렸더군요..
서버 폭주....... 옥션에서 열심히 복구하고 있다고......
이후 일정이나 어떤식으로 진행하겠다는 말 한마디도 없고...
그러다 전... 다른 일때문에 옥션에 신경을 못썻고 다른작업을 하고 있었고... 몇분 뒤... 카페를 보니...
풀렸다는 글과 함께 옥션에 들어가서 봤더니... 이미 완판이 된 상태더군요...
당연히 옥션이든 이구아나 자전거 측에서 추후 공지가 있을꺼라 생각했고... 그게 쉽게 말해서 물건을 파는 기업(사람)으로써 당연하다는 생각을 가졌으나...
옥션이나 이구아나 자전거 측에선 도대체 어떠한 마인드로 장사를 하는건지... 아무런 배려란게 없더군요..
물론.. 옥션에서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버를 담당하고 웹페이지를 제작하는건 프로그래머들이나 관리자들의 몫이라.. 그들이 직접 장사를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럴수 있다고 생각은 됩니다만..
옥션에서 근무하는 사람으로써 최소한의 장사 개념이나 그에 따른 배려.. 소비자를 이해하는 마음 정도는 교육하고.. 또한 그러한 소양이 쌓여 있는 사람을 써야 맞다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금일 사건 개요는 이러합니다.. (참고로 18만원 주고 구매한 사람들 구제(?)해서 99900원에 준다고 합니다.)
참 웃기죠?? 어이 없고...
구매를 못한게 아니라 안한 사람도 태반인데... (쿠폰 적용때문에) 이벤트 취지도 맞지 않는데 구제(?)해준다니...
양사(옥션 & 이구아나 자전거) 다~ 웃기는것들입니다.. 옥션 어떤 사람이 기획한 이벤트인지... 참 그사람 속을 알수 없군요..
이제부터 본론입니다..
전.. 일전에 SKY의 베가레이서의 저질 서비스 및 제품 결함(?)을 인정하지 않는 SKY에 진절머리가 난 상태입니다..
이번에 또한번 옥션이 그러한 짓을 하고 있더군요.. 이구아나 자전거측에서도 문제가 없는건 아니지만..
가장 큰 잘못을 저지르고 나몰라라하는 옥션 측은 정말... 한심하다는 표현을 하고 싶군요..
일전에 옥션은 대규모의 개인정보 유출건이 있었죠.. 아직 재판이 끝난건 아니지만...1심에서 무죄판결이 난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유출이 되었다는거 부터 죄가 성립된다고 생각되는데.. 물론 치고 들어오는 해커들을 무슨수로 막겠습니까?..
이야기가 딴데로 빠졌는데... 일단.. 옥션은 정말 대책없는 기업인듯 싶습니다.
정말 얘기하고 싶은건...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다소 이러한 부당한... 억울함이 존재할 경우... 도대체 어디다가 믿고 하소연하고.. 이를 풀어줄지가 의문이네요..
소비자 고발센터??.. 금일 오전에 올킬 사건이 발생되었을대 엄청나게 소비자 고발센터에 상담이 의뢰되었죠...
그에 따른 소비자 고발센터 답변 보셨습니까??
"해당 업체에서 여러 소비자분들께 불편드린점 사과 구해 왔습니다..........." 이런식으로 답변을 합니다..
도대체 소비자 고발센터는 누구편에서 중재역할을 하는걸까요??.. (사실 편이라는건 존재하지 않는게 맞죠... 중립이니까...)
그럼 왜 소비자 고발이라는데... 소비자편 아닌가?.. 맞다고 볼수 있죠..
참 애매합니다... 결국... 여기나 저기나 다~~ 원칙...약관만 따진다는거죠...
소비자 입장에선 정말 원칙... 약관을 꼼꼼히 챙겨보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불리한 원칙과 약관에 쉽게 휘둘린다는 점입니다.. 이점은 대단히 안타깝습니다..
소비자고발센터도 이번 사건에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소송??.. 소비자들이 들고 일어나서 소송을 한다 쳐도... 대기업에서 법무팀 꾸려서 원리 원칙대로 자기들은 했다... 이런식으로 나오면 아무 소용이 없는거죠...
이런걸 보고 대기업의 횡포라도들하죠...
사실상... 많이 느끼는거지만.. 대기업들의 장사 마인드는 사실상 형편없다고 보는바입니다..
갑.....을 관계란 말 아시죠??.... 을만 죽어나는겁니다~~
대기업들이 많은 갑역할을 하지요... 하청 기업이나.. 기타 을들만 멍멍이 고생하는겁니다... (정작 자기들이 돈은 다 벌면서....)
이번 사건으로 소비자들고... 쉽게 말해서 대기업의 횡포에 놀아났다~ 이말입니다..
도대체가 상도...는 어디에 놓고... 그저 그냥 쩐에만 눈이 멀어서....
속담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라는 말이 있는데...
가는말을 곱게 해봐야 오는말이 멍멍이 스러운게.... 씁쓸합니다..
사회적으로 정말 큰 문제인거 같습니다... 양심적이고.. 사람을 배려하는 기업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특히.....대기업부터!!!!!!!! 이번 사건의 시발점인....옥션!!
불매운동이라도 하고 싶지만... 물건의 최저가로 판매하면 어쩔수 없이 구매하게되는 쇼핑 프로세스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개인이 이렇게 적어서 대기업 관계자들이 볼리는 없겠지만.. 사회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이러한 부분은 개선해 나아가야할 부분같습니다..
이래놓고... 정작 저도.. 이기주의가 강해서...ㅋㅋㅋㅋ
횡설수설... 스크롤 압박... 정리도 안되고... ㅋㅋㅋ 개인적인 견해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기업들이 다~~~ 해당되는건 아니랍니다.. (양심이 있다면... 찔리는 기업들 있겠죠)
[ 09:35 Modify ]
옥션에서... 귀신같이 자전거 쿠폰을 찔러줬네요 ㅋㅋㅋㅋㅋ 아주 웃기셔~~ 20만구매시 6만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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